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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코미디어, 6월 일본 웹툰 플랫폼 런칭 예정… “영업양수도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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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탑코미디어 는 탑코와의 일본 사업부 양수도 계약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달 탑코미디어는 탑코와의 계약을 통해 일본 웹툰 유통 영업에 대한 부분을 양수도 하기로 결정했고, 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됐다고 밝혔다.

영업양수도와 관련해 탑코미디어의 주주들의 주식매수권 청구가 반대주주의 액수가 13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탑코미디어에 의해 계약을 해지할 수 있었다. 이번 양수도 관련 반대주주는 총 36주였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극히 미미할 것에 대한 부분은 예측이 가능했다. 탑코미디어의 일본 유통 사업부 양수 발표 이후, 시장에서 탑코미디어의 주가 상승이 지속적이었기 때문이다.


통상 일반주주들은 주총 전까지 주가가 행사가에 못 미치는 양상이 이어지면 영업권 양수도에 대한 평가와는 상관없이 차익을 염두에 두고 일단 반대의사 여부에 대해 반대를 던지는 경향이 있다. 청구권 행사기간까지 계속되면 실제 행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탑코미디어는 청구가격보다 주가가 월등히 높아 주주들의 반대행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영엽양수도 발표 이후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청구권 행사기간 동안 행사가를 계속 웃돌았다. 행사기간 전일인 지난 15일 주가도 1만2850원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인 7694원보다 67.01% 상승해 있었다.


탑코미디어의 일본사업부 양수도계약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일본사업부의 양수도는 탑코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 중 일본 웹툰 유통 영업부문의 자산 및 부채, 계약관계, 계약관계에 따른 권리 및 의무 등을 탑코미디어가 양수한다.


탑코미디어 관계자는 “지난해 탑코의 웹툰을 단순 공급만으로 96억원의 로열티를 기록한 일본 유통 사업뿐만 아니라 올해 6월 탑코미디어의 100% 자회사인 탑코재팬을 통해 자체 플랫폼을 오픈, 일본 시장을 직접 진출함으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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