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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코웨이, 주가부진은 금리여파일 뿐…펀더멘털은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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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코웨이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올 1분기 코웨이의 실적은 매출액 9963억원, 영업이익 173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3.3%, 1.8%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 및 말레이시아의 렌탈 계정 순증은 각각 5만, 13만으로 추정된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1분기에 서비스매니저의 부분파업이 있었음에도, 렌탈판매와 해지율 관리 등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이 안정적으로 관리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코웨이의 주가는 연초대비 11% 하락했다. 코스피 평균 대비 2% 포인트 언더퍼폼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코웨이의 최근 주가 부진은 금리에 기인한 것"이라며 "렌탈 비즈니스는 채권의 롱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로 생각해볼 수 있으며, 코웨이의 시가총액은 해당 렌탈 채권의 가치의 합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경우 금리 상승 사이클은 코웨이의 주가에 부정적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태국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띄면서 향후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태국법인은 매출액 487억원, 영업적자 116억원을 기록했다. 태국법인의 지난해 4분기 계정 수는 8~9만개 수준으로, 최근 순증세를 감안할 경우 올해 내 BEP(손익분기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태국 가구 수와 인당 GDP를 감안하면 말레이시아 대비 70% 수준의 렌탈 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넥스트 말레이시아로서의 태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해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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