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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마케팅비 감소한 LG유플러스…영업익 1조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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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5G 가입자 증가와 마케팅비 등 비용 감소가 기대된다는 이유다.


대신증권이 예상한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2500억원이다.

1분기 마케팅비가 줄었다는 게 대신증권의 평가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마케팅비는 직전 분기 대비 6% 감소한 5700억원으로 예상된다. 단말기 재고평가 관련 200억원가량이 지난해 1분기 반영돼 올해 1분기 마케팅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매출 대비 마케팅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2% 수준으로 5G 도입 이후 평균인 23.8%보다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파수 상각비 역시 감소한다는 분석이다. 2021년 사용기간이 만료된 LTE 주파수에 대해 재할당을 실시하는데, 5G 도입에 따라 LTE 수요가 줄어 주파수 비용도 이전 대비 낮은 수준으로 재할당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보다 줄어든 상각비는 2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무선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조4500원,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지난해보다 0.3% 증가한 3만1000원으로 예상했다.


LG유플러스가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게 대신증권의 평가다. 5G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와 마케팅비 부담 감소, LTE 주파수 상각비 감소 등의 영향이다. 마케팅비 부감 감소는 2분기부터 반영된다고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2% 늘어난 2800억원으로 예상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무선 매출은 2019년 1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지만 사물인터넷 등 휴대폰 이외의 회선 증가 영향으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기준으로는 아직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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