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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큰 코스피…하락장에서 믿을 건 실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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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최근 이어지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실적을 내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조언이 나왔다. 하락장에서 최고의 주식을 찾기 위한 핵심은 실적 서프라이즈라는 분석이다.


9일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 추세에 편승하는 전략이 통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이상 올릴 수 있다는 '빅스텝' 우려와 시장 금리의 빠른 인상,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 부담 등 악재들이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구간에서 믿을 건 실적 뿐이라고 신한금투는 조언했다.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은 개별 실적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적을 핵심 변수로 분기별 모니터링을 진행해 종목을 발굴해야 한다는 조언도 함께 나왔다. 이정빈 신한금투 연구원은 "서프라이즈 확률이 높다는 의미는 1분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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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실적 변수로는 서프라이즈 확률과 주당순이익(EPS) 변동, 기관 수급 등을 제시했다. 해당 요인들을 기준으로 종목을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전환하는 동안에도 해당 변수들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들의 누적 절대수익률은 꾸준히 올랐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해당 변수들을 활용한 스코어 상위 10개 종목으로는 심텍 , 현대글로비스 , 하이트진로 , 비에이치 , 이녹스첨단소재 , 넷마블 , 대덕전자 , 리노공업 , 엘앤에프 , 삼성E&A 등이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지금이 매크로 이슈로 인한 변동적 구간이라 할지라도 실적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개별주의 주가 상승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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