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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ETF 키워드 '액티브, 테마형,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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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신증권은 올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키워드로 액티브, 테마형, ESG(환경, 사회적, 지배구조)를 꼽았다.


먼저 액티브 ETF의 경우 투자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투자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올해도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용 자산(AUM) 기준으로는 패시브 ETF 대비 여전히 작지만 2018년까지 역성장하던 액티브ETF 시장이 2019년부터는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액티브ETF로는 ARKK가 있다. 최근 수익률은 부진하다. 하지만 ARKK에 대해 인버스, 레버리지 ETF가 출시될 만큼 액티브 ETF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높은 ETF다.

미국에서는 올 들어 26개의 ETF가 출시됐는데 이중 9개가 테마형이었다. 지난해 ETF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테마는 메타버스(META), 자율주행(DRIV), 클라우드(SKYY), NFT(NFTZ) 등이 있다. 기존 주요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경우 이미 대규모로 존재하기에 올해도 새로운 투자자산이나 테마를 기반으로 한 ETF가 지속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ESG는 ETF시장에서 점차 하나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E에 해당하는 환경 관련 ETF는 국가이나 투자 대상이 다양해졌다. 지난해 신규 상장한 글로벌 ETF가운데 ESG, 탄소배출 등 환경 키워드를 포함한 ETF는 5.9%였다. 펀드명에서 ESG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운용 전략에 ESG를 고려하는 연기금 및 운용사가 많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ESG는 올해에도 ETF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관련 ETF로는 미국 ESG 기업에 투자하는 ESGU가 있다.


김해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초에 글로벌 운용사와 리서치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한 올해의 ETF 트렌드는 액티브, 테마형, ESG로 축약할 수 있다"며 "새로운 투자 대상과 산업군의 등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ETF에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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