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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시장 선점" NFT 뛰어든 게임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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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투자·신작 게임 활용
넷마블, 신장 14종에 접목
크래프톤도 시장 진출 선언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넷마블 비전 및 개발 신작 발표회 제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신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넷마블 비전 및 개발 신작 발표회 제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신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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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대체불가능토큰(NFT)이 ‘게임의 미래’로 떠오르기 시작하며 업계의 선점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NFT 거래 자체가 게임 속 재미로 급부상했고 가상세계인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의 현실화가 가시화되며 NFT의 활용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면서다. 게임업계는 NFT에 대한 투자를 비롯해, 이를 활용한 신작 게임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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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게임 재미·성장 열쇠

넷마블은 27일 미래비전과 신작 라인업을 발표하는 ‘넷마블 NTP’를 열고 게임과 연계된 블록체인·메타버스 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소개한 신작 라인업 20종 가운데 70%에 달하는 14종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게임들로 NFT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넷마블은 투 트랙 전략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넷마블은 게임을 중심으로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모델을 추구하고 넷마블에프앤씨는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게임과 콘텐츠를 결합하는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의장은 NFT를 활용한 산업이 2~3년 내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블록체인 게임에서 하는 여러 가지 행위들로 획득하게 되는 상품(아이템 등)이 가상자산으로 연결되고, 이는 현실에서의 실물자산으로 전환될 수 있다. 새로운 명예활동, 경제활동이 벌어지는 제2의 현실 세계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크래프톤도 NFT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2022년 크래프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웹3.0과 NFT를 강조했다. 웹3.0은 개인의 취향에 맞춘 지능형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김 대표는"웹 3.0은 창작자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권한이 이동하는 생태계가 조성되어 C2E(크리에이트 투 언)가 가속화되는 세상"이라며 "크래프톤은 게임사 본연의 역할과 강점에 집중하지만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힘을 싣고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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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부동산 NFT로 거래한다

게임업계에 NFT가 화두로 떠오르며 이를 활용한 신작도 연내 쏟아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 후속작인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가 연내 출시된다. 이 게임은 부동산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NFT게임으로 가상 부동산을 활용해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법상 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개념인 P2E(플레이 투 언) 시스템은 적용이 불가능해 NFT 게임으로만 출시된다. 해외 버전은 NFT와 P2E 방식이 모두 적용돼 NFT 를 활용한 코인 거래로 실제 수익 창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맥스의 블록체인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도 출시가 임박했다. NFT 모함 아이템의 1차 사전 물량은 판매 직후 완판됐다. 이 게임에는 신규 게임토큰 ‘실더리움’과 NFT가 적용된 모함 아이템 등이 제공된다.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는 자체 가상화폐(C2X·가칭) 발행을 위한 개발과 플랫폼 구축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2월 초 토큰 발행과 백서 발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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