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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완벽한 데뷔전 "5언더파 공동 4위"…리디아 고 ‘9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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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2차전 게인브리지LPGA 첫날 대니엘 강 2위, 이정은6 공동 4위, '넘버 1' 코다는 공동 11위

최혜진이 2022시즌 2차전 게인브리지LPGA 첫날 5언더파를 몰아쳤다.

최혜진이 2022시즌 2차전 게인브리지LPGA 첫날 5언더파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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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최혜진(23·롯데)의 완벽한 데뷔전이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톤 보카리오골프장(파72·671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2시즌 2차전 게인브리지LPGA(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5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위에 포진했다. 리디아 고가 선두(9언더파 63타)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대니엘 강(미국) 2위(7언더파 65타), 아디티 아쇼크(인도)는 3위(6언더파 66타)에서 추격 중이다.

최혜진은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번홀(파5) 버디를 3번홀(파3) 보기로 까먹은 뒤 4, 6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에는 10, 14, 18번홀에서 버디만 3개를 추가해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평균 258야드의 호쾌한 장타와 페어웨이안착률 71%에 그린적중률 78%를 기록했다. 라운드 퍼팅 수도 27개로 좋았다. 선두와는 4타 차,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10승을 올린 강자다. 2018년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석권했고, 2019년 다승과 상금, 대상, 최저타수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쓸었다. 2020년 역시 3년 연속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LPGA투어 퀄리파잉(Q)시리즈에서 공동 8위에 올라 미국에 입성했다. LPGA투어 회원 자격으로 처음 나선 대회에서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운 경기력을 과시했다.


리디아 고가 게인브리지LPGA 첫날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보카레이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리디아 고가 게인브리지LPGA 첫날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보카레이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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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지난해 4월 롯데챔피언십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17승째의 호기다. 지난주 개막전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우승자 대니엘 강은 2연승의 발판을 놓았다. 하타오카 나사와 유카 사소(이상 일본) 공동 4위, 디펜딩챔프이자 ‘넘버 1’ 넬리 코다(미국)와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공동 11위(4언더파 68타)다.

한국은 이정은6(26·대방건설)가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내 공동 4위다. 전인지(28·KB금융그룹)와 양희영(33·우리금융그룹) 공동 11위, 루키 홍예은(20·CJ오쇼핑)이 공동 30위(2언더파 70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골프여제’ 박인비(34·KB금융그룹)는 공동 47위(1언더파 71타)다. ‘시드전 수석’ 안나린(26·메디힐) 역시 이 그룹에서 상위권 도약을 엿보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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