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대신증권이 28일 삼성SDI 에 대해 올해 1분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낮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85만원으로 하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연결)은 전년 동기 대비 113.2% 증가한 283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전기차향 중대형 전지 매출도 증가하지만 이전 추정 대비 매출과 이익을 하향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생산 감소와 원가 상승에 기인한다"며 "2022년 주당순이익을 종전대비 9%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은 일회성비용(특별성과급)을 반영하더라도 전기차 배터리향 매출이 감소했다"며 "수익성 부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SDI 는 연결 기준 2021년 4분기 매출 3조8200억원, 영업이익 2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10.9%qoq), 7.9%(-28.9% qoq) 증가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회한 수치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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