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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항공, 미소짓다 신중모드로…1Q 오미크론 여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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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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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지난해 4분기 흑자 실적을 거둔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1분기 중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1~2월 중 최악의 상황은 마무리 돼 올해 수익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지난해 4분기 68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9억8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WSJ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동안 정부 지원 없이 처음 분기 기준 순익을 거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올해 1분기 상황은 그리 녹록치만은 않다. 비용 상승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혼란에 직면해 있다. 이날 밥 조던 사우스웨스트항공 부사장은 "지난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올해 초 수요 회복을 더디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1~2월 중 레저와 비즈니스 여행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약했다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전했다.


하지만 조던 부사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건수가 감소세에 있는 만큼 최악의 사태는 지나간 것으로 보이며 올 3월 예약 추세는 낙관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사태가 점차 약화하면서 비행 수요도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수요가 살아남에 따라 직원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5000명 수준이었던 채용 규모를 올해 8000명까지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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