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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사업체 종사자 47.6만명 증가…10개월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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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 조사결과 발표
1인당 월평균 임금 353만원…4.0% ↑

서울 광화문거리 출근길 /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 광화문거리 출근길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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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92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47만6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호조와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주춤했던 숙박·음식업 사업체의 종사자 수도 4.7% 늘었다.


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92만7000명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 대비 종사자가 많이 늘어난 업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만9000명), 교육서비스업(8만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만7000명)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사업체 종사자는 111만7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만명(4.7%) 늘었다. 해당 업종은 재작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방역 조치 완화 등의 영향으로 2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면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7000명), 운수·창고업(6000명), 금융·보험업(4000명)은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이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보다 23만8000명(1.5%), 임시 일용근로자는 22만6000명(13.1%)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 종사자 수는 300인 미만 사업체가 42만3000명(2.7%) 늘고, 300인 이상 사업체는 5만3000명(1.8%) 증가했다. 제조업 종사자는 2만8000명(0.8%) 늘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입직자는 8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명(10.0%) 증가했으며, 이직자는 100만5000명으로 15만5000명(-13.3%) 감소했다. 입직률은 4.9%로 0.4%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직률은 5.6%로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43만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3만2000원(4.0%) 늘었다.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68.6시간으로 5.8시간(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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