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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에 4선 우상호 의원 임명…"대선 승리 역량 결집"

최종수정 2022.01.27 10:56 기사입력 2022.01.27 10:56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4.7재보선기획단 단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4.7재보선기획단 회의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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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이끌 총괄선대본부장에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을 임명했다.


선대위 공보단장인 박광온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해 당 역량을 총 결집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라며 우 의원의 총괄선대본부장 임명소식을 전했다.

박 의원은 "우 본부장은 지난해 총선 불출마 선언 등 이재명 후보와 함께 선두에서 정치교체, 정치혁신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이고, 선거 승리에 크게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정세 분석과 합리적이고 유연한 상황 판단 능력을 보여왔다"며 "대선 시기마다 공보단장과 공동 선대위원장 등 중책을 맡아 선거 승리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우 본부장은 선거운동을 총괄해 정치혁신과 이 후보 당선에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이 후보와 송영길 대표와 협의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대위를 슬림화하면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두지 않았는데 이제 40일을 남겨놓고 당력을 결집해야 할 시기"라며 "선거 경험이 많고 정확한 정세 분석과 합리적 상황 판단력을 갖고 있는 우 의원을 임명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이 회의나 각 부문별 업무, 지시에 일일이 관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책임을 갖고 선대위를 꾸린 운영해나갈 총괄본부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우리(선대위) 내부에서 생겼다"고 부연했다.


'86세대'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우 의원이 선대위 전면에 나서게 된 것을 두고 '86 용퇴론'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오히려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더 편안한 상황에서 정치 쇄신, 정치 교체를 추진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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