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난해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규모가 2020년에 비해 30% 늘었다고 주요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인애널리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규모는 86억달러(약 10조3406억원)로 집계됐다. 체인애널리시스가 2017년 해당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다. 누적 자금세탁 규모는 330억달러를 넘었다.
체인애널리시스는 지난해 합법 여부에 상관없이 가상화폐를 이용한 거래가 급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금세탁 급증이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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