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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새역사 LG에너지솔루션 증시 데뷔…시총 2위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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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의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의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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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국내 증시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어로 새 역사를 쓴 LG에너지솔루션 이 27일 증시에 데뷔했다.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까지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위세를 입증이라도 하듯 코스피 시장 2위로 등극했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에 약간 못 미치는 59만7000원으로 형성됐다. 개장 초 시가총액은 120조원을 상회하며 SK하이닉스(86조6000억원대)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상장 첫날부터 유동성 블랙홀의 위상을 떨쳤다. 개장 초 10분간 LG에너지솔루션 의 거래금은 2조1000억원에 달했다.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2조6200억원대)의 80%가량을 차지한 것이다.

하지만 증시 입성 전 기대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주관사인 KB증권과 외국계 증권사 위주로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공모가(30만원)의 2배 가까운 59만7000원으로 시작을 했지만 개장 초 20% 넘게 폭락하며 45만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 은 IPO 시장의 모든 기록을 새로 썼다. 코스피 시장에서 공모 금액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2023대 1’로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사상 처음 ‘경’ 단위의 주문액(1경5203조원)을 모았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청약 증거금이 약 114조1066억원 모이면서 최대 기록을 달성했고, 청약 참여 건수(442만4470건) 역시 중복 청약 금지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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