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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윤석열 "곶감받고 뒤를 봐준다? 어이가 없다"

최종수정 2022.01.27 09:55 기사입력 2022.01.26 19:45

AI윤석열 "국가와 국민에만 충성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본 따 만든 AI(인공지능) 윤석열이 윤 후보 검사 재임시절 건설업체 삼부토건으로부터 명절 선물을 받고 '봐주기 수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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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사 재임시절 건설업체인 삼부토건 측으로부터 곶감 등 명절 선물을 받고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 제기된 가운데 인공지능(AI) 윤석열이 "곶감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내놨다.


AI 윤석열은 26일 윤 후보의 공약·정책 안내 홈페이지인 '윤석열 공약위키'에 게시된 동영상에서 "곶감을 받고 뒤를 봐준다는 게 말이 되나.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위키윤(AI 윤석열의 애칭)은 곶감이나 멜론에 충성하지 않는다. 국가와 국민에만 충성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25일) 한겨레·YTN 등은 윤 후보가 현직 검사였던 2002∼2015년 삼부토건 측으로부터 17차례에 걸쳐 명절 선물을 받아온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선물 목록에는 곶감과 멜론, 김, 고기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윤 후보가 삼부토건으로부터 선물 등을 받고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거론하며 "직무유기죄와 사후수뢰죄에 해당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즉각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26일 "윤 후보는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접대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여러 지인들과 함께 통상적인 식사 또는 골프를 한 경우는 몇 차례 있었으나 평소와 마찬가지로 비용을 각자 내거나 번갈아 냈다"고 전했다. 명절 선물에 대해서도 "오래돼 잘 기억하지 못하나 의례적인 수준에 그쳤고 값비싼 선물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삼부토건 사건을 포함해 어떤 타인의 사건에도 관여하거나 사건을 봐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 본인도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후 "YTN에서 보도했다는 그 (선물) 장부에 대해서도 참 의심스럽다"며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과) 10년 이상 만난 적도 없고 교류를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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