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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이용자 ‘1400만명’…이용자 97% “삶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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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군산에 위치한 국립 신시도자연휴양림 전경 사진. 산림청 제공

전국 군산에 위치한 국립 신시도자연휴양림 전경 사진.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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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지난해 전국 자연휴양림을 다녀간 휴양객이 14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휴양객 대다수는 자연휴양림 이용이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인식을 갖는 것으로 조사된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연휴양림 이용자가 전년(1000만명)대비 27% 늘었다. 자연휴양림 운영 유형별로는 국립자연휴양림 44개소에 364만4000여명, 공립자연휴양림 116개소에 936만8000여명, 사립자연휴양림 24개소에 91만2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다.

자연휴양림 이용자 수가 늘어난 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심에서의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환경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숲에서 안정을 취하고 휴식하는 데 만족감을 느끼는 휴양객이 늘면서 자연휴양림 이용현황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메트릭스리서치가 최근 1년간 자연휴양림을 이용한 15세 이상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에서 응답자 97%는 산림휴양·복지활동이 본인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이를 반영해 산림청은 2020년부터 자연휴양림 및 숲속 야영장 확충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연장선에서 산림청은 올해 총 1519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에 자연휴양림 17개소, 삼림욕장 2개소, 숲속 야영장 14개소를 신규 조성하고 이외에 노후 시설 191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휴양등산과장은 “국민의 휴양 수요 충족을 위해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누구나 휴양림을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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