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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곽연식 교수 ‘제8회 한광호 농업연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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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생태계서 작물·곤충·미생물 사이 상호 협력 관계 증명

오른쪽 곽연식 교수

오른쪽 곽연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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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의학과 곽연식 교수가 ‘제8회 한광호 농업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광호 농업상은 한국농업발전의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화정 한광호 박사의 "農業 報國(농업 보국)의 꿈"을 이어, 농업기술 연구 및 개발 분야에 매진하는 농업인과 농학자들을 선발해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광호기념사업회에서 제정한 상으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 잡았다. 한강화 농업연구상은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농민·학자를 선정해 농업대상·농업연구상·농업공로상 세 부문에서 수여한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화정박물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심사위원장인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 장관, 한동우 한광호기념사업회 이사와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에서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패와 총 1억원 상금이 수여됐다.


곽연식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식물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해 '국제미생물생태학회지(ISME J)'(IF=10.302),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IF=14.919),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IF=14.64) 등 세계적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ICP, ISBA 등 다수의 국제학술대회에 주요 연사로 초청돼 첨단 식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유인촌 심사위원장은 “농업연구 상을 받은 곽연식 교수는 농업 생태계에서 작물·곤충·미생물 사이의 상호 협력 관계를 증명했으며, 국내 식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진의 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려 국가 경쟁력을 크게 높여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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