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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따상 가자" LG엔솔 상장 하루 앞으로…개미들 '전전긍긍'

최종수정 2022.01.26 14:06 기사입력 2022.01.26 14:06

LG엔솔 공모주 역대급 청약 흥행
미국 긴축공포에 증시 먹구름…코스피·나스닥 휘청
'따상' 기대에서 '마이너스'만 아니길…증시 급락에 투자자들 불안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마감일인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영업부에서 고객들이 상담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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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따상 기대하고 있는데 솔직히 좀 불안하죠." , "주변 사람들 다 LG엔솔 얘기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코스피시장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LG엔솔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30만원 기준 70조2000억원이다. 이는 SK하이닉스(약 89조원)에 이은 코스피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LG엔솔이 역대급 청약 흥행을 이끈 이유다.

상장 첫 날 공모가(30만원)의 2배인 60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30% 더 오르면 주가는 최고 78만원을 기록한다. 이 경우 투자자들은 주당 48만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공모주를 가지고 있는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과연 LG엔솔이 '따상'(시초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단축, 금리인상 양적긴축 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되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2.28%(315.83포인트) 떨어진 13,539.29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올해 들어 25일까지 13.5% 하락했다. 사상 최고가인 작년 11월19일과 비교해서는 15.7% 빠졌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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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소위 ‘공포 지수’라고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도 치솟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25일) VKOSPI는 전날보다 22.3% 오르면서 26.26을 기록했다.


관련해 이날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흘러가고 있다. 12시 기준 코스피는 어제보다 4.47포인트 상승한 2724.86포인트로, 코스닥은 6.12포인트 오른 895.56포인트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이렇다 보니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청약 흥행을 이끈 LG엔솔이라도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LG엔솔 2주를 배정 받았다고 밝힌 한 30대 회사원은 "투자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이 있는데, 일단 공모가 대비 마이너스만 안 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말 그대로 이건 최악의 시나리오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초반에는 따상 따따상, 얘기도 좀 나왔는데 이제는 이런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40대 자영업자 김모씨 역시 "일단 손해만 안봤으면 좋겠다"면서 "수익을 보면 바로 매도하고 빠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 마음고생이 좀 있다"고 덧붙였다.


소액 주주들의 불안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호재도 있다. LG엔솔은 상장 후 코스피200,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 주요 지수에 조기 편입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추가적인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는 당장 2월부터 LG엔솔을 편입해야 한다. 패시브 펀드는 특정 주가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을 펀드에 담아 그 지수 상승률만큼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를 말한다. LG엔솔이 이들 지수에 편입됐을 때 예상되는 패시브 유입 자금은 1조∼1조5천억원 수준이다.


한편 26일 증권가에서는 LG엔솔의 적정 주가를 최저 39만 원, 최고 60만 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엔솔의 적정 시가총액을 140조 원, 목표 주가를 60만 원이라고 밝혔다. SK증권은 적정 시총이 100조 원, 목표주가가 43만 원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적정 주가 범위를 39만~51만 원으로 제시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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