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중동 방문을 마치고 집무실에 복귀한 후 첫 일정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 일정에 대해 “오미크론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점검회의 연다”고 말했다.
이날 일정은 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3개국 순방에 따른 재택근무를 마치고 집무실에 복귀하면서 처음 소화하는 일정이다.
이에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역대책 및 설 연휴 특별방역 대책, 오미크론 변이에 맞춘 의료대응체계 전환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하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은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