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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서 尹 지지율 앞서자…최강욱 "노인 맹목적, 청년 화풀이 지지"

최종수정 2022.01.26 11:25 기사입력 2022.01.26 08:34

"국민은 삶, 행복 고양시킬 후보 선택할 것"
"李 '눈물 연설'은 진심 호소…노무현 떠올라"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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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근 차기 대선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앞선 것과 관련해 "노년층의 맹목적 지지와 청년층의 화풀이 지지를 염려한다"고 주장했다.


최 최고위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많은 분이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스권에 갇혀 있다는 이 후보의 지지율에 마음이 급해지고, 김건희 녹취에 담긴 그 놀라운 사실을 듣고도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는 사실에 절망하는 분까지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후보에 대해 "아내에게조차 사실상 바보 취급을 받는 후보, 실력과 의지보다는 점괘와 부족에 의존하고 세상을 흑백으로 판별하는 후보"라고 평가하며 "이런 수준의 후보를 상대하면서도 여전히 선두다툼을 한다는 사실이 참담하고 안타까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결국 나라를 이끌어 나의 삶과 행복을 고양시킬 후보를 믿고 선택할 거라 믿는다"라며 "이미 대통령이 이상하거나 잘못하면 얼마나 많은 혼란과 갈등이 생기는지 여러 번 깊이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이 후보의 모습 / 사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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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최고위원은 이 후보가 전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의 중원구 상대원시장을 찾아, 유년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쏟은 일도 언급했다. 그는 "성남에서 이 후보가 연설 중에 보인 눈물은 진심과 진실이 담긴 호소였다"라며 "그 사람의 진심이 제겐 과거 노무현 후보의 명연설을 떠올리게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다가가면 도무지 상대가 되지 않는 후보에게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 후보의 진솔한 감정과 노력을 더 알려서 극복해야 할 문제"라며 "충분히 이길 수 있고, 당연히 이긴다. 착시와 혼란은 지나갈 거고, 언론을 이용한 일각의 눈속임과 장난질은 충분히 그 본질을 드러내 평가받을 시간이 남아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3047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를 한 결과, 윤 후보는 42.0%, 이 후보는 36.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1.4%p, 이 후보는 0.1%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직전 조사에서 3.9%p를 기록했던 두 후보 간 격차는 5.2%p로 더욱 벌어졌다.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10.0%),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2.5%) 순으로 나타났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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