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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이사회, 테워드로스 사무총장 단독 후보 추대… 연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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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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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연임할 것으로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WHO 이사회는 사무총장 후보 지명 투표에서 테워드로스 현 사무총장이 단독 후보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의 연임이 유력시된다. 사무총장 선출 투표는 오는 5월 실시될 예정이다. 연임이 확정되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의 임기는 2027년까지로 연장된다.


에티오피아 보건·외교장관을 지낸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WHO 설립 역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비의사 출신 사무총장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세계 보건 정책을 관장하고 있지만 발병 초기 때부터 늑장 대응과 편향적인 태도로 뭇매를 맞았다.


특히 친중(親中) 논란으로 사태를 키웠다는 비난을 받는다. 2017년 중국의 지지를 받아 WHO 사무총장에 당선된 그는 대표적인 친중 인사로, 코로나19 초기 사태 때 "중국이 우한을 봉쇄한 덕에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 세계가 중국에 빚을 졌다"는 발언 등으로 질타를 받았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이 나타났다고 보고한 지 70일 만에 '뒷북' 팬데믹 선언을 하고 코로나19 기원 조사에서 소극적인 태도 등으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과 관련해서도 끝까지 중국의 눈치를 봤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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