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곡성군, 지역 상생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추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곡성군, 지역 상생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추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월 28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간 중 곡성군 직원들은 심청상품권을 사용해 명절 제수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관련 단체들에게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관에서 시작한 장보기가 민간 기관으로 확산되고, 민간 기관이 참여가 다시 마중물이 되어 주민들에게까지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전통시장 상인들도 반기고 있다. 상인 A씨는 “작은 지역이다보니 관에서 먼저 움직여 주다보면 실질적으로 꽤 도움이 된다. 그리고 설사 매출이 엄청나게 높아지지 않는다하더라도 함께 하려고 하는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도 전통시장 장보기의 취지에 공감하여 동참의사를 밝혔다.


곡성읍 주민 C씨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전통시장은 다른 곳보다 더 힘들 것 같다. 가급적이면 우리 지역에서, 그것도 시장에서 명절에 필요한 것들을 살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설 명절을 맞이해 물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전통시장 장보기와 함께 물가 안정 캠페인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예방을 위해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연휴 동안 방역 수칙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역시 부서별로 일정을 분산해 실시하기로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전통시장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 군민들께서도 산책도 할 겸 시장에 오셔서 맛난 것도 사드시고 좋은 가격으로 설 제수용품도 준비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cha696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