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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의대 "화이자 부스터샷, 오미크론에 최소 접종 후 4개월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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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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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접종 후 4개월간 오미크론 변이에 강력한 보호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텍사스대 의대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연구진들을 인용해 이처럼 보도했다.

텍사스 의대 및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연구진들은 백신 접종자의 혈청 샘플 조사와 중화 실험 등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논문은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거나 정식으로 학술지에 게재되진 않은 상태다.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부스터샷은 오미크론을 중화하는 강도를 증가시켰다.

항체 수준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감소하지만 접종 4개월 시점에도 높은 수준의 오미크론 방어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는 부스터샷 접종 4개월 이후에도 오미크론을 중화할 수 있는지까지 진행되진 않았다.


그동안 화이자 백신은 2차까지 맞더라도 오미크론을 방어하기에 충분하지 못하다는 우려가 있었다. 다만 이 경우 중증 보호 효과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논문 저자들은 보호 효과의 지속 기간, 추가 접종과 오미크론 특화 백신의 필요성에 대해선 추가적인 데이터와 실험실 연구를 통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P는 "부스터샷에 관한 큰 의문은 보호 효과가 얼마나 빨리 사라지느냐 하는 점이었다"며 "이번 연구는 4번째 접종이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닐지 모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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