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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미쓰미시 연합, 전기차에 200억유로 이상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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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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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르노·닛산·미쓰미시 자동차 연합이 오는 27일(현지시간) 전기차 부문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3사는 향후 5년간 200억유로 이상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앞서 발표된 100억유로에 더해 총 투자액 규모는 300억유로 이상으로 증가한다.

3사는 5개의 공동 플랫폼(차대)을 사용해 2030년까지 30개 이상의 새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5개 차대 중 4개는 이미 개발이 완료됐거나 부분적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르노가 소형 전기차용으로 제작하고 있는 다섯 번째 차대도 2025년까지는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이 새로 내놓을 아리야와 르노 메간 신형은 동일한 차대를 사용해 제작된다. 닛산은 르노가 제작하고 있는 5번째 차대도 닛산 차량에 적용키로 이미 결정했다. 향후 3사가 2030년까지 내놓을 30여개 전기차의 90%가 5개 차대를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3사는 또 2030년까지 프랑스, 일본, 영국, 중국 등에서 총 22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배터리 표준화와 공동 개발을 통해 배터리 생산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현재 닛산이 개발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도 향후 3사가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3사는 애초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 계획을 지난해 가을 일본에서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일본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발표가 지연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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