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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타이틀방어전서 공동 11위"…스와포드 '역전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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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익스프레스 최종일 5언더파, 세계랭킹 1위 욘 람 공동 14위, 임성재 공동 11위

김시우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최종일 18번홀에서 퍼팅 직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라킨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김시우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최종일 18번홀에서 퍼팅 직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라킨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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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막판 더블보기가 아쉽네."


김시우(27)의 ‘2연패 진군’이 공동 11위(16언더파 272타)에서 멈췄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웨스트 스타디움코스(파72ㆍ711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 달러)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위안을 삼았다. 허드슨 스와퍼드(미국)가 8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통산 3승(23언더파 265타)을 찍었다. 우승상금이 136만8000달러(16억3000만원)다.

김시우는 공동 24위에서 출발해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1~2번홀 연속버디 등 초반 스퍼트가 돋보였고, 3번홀(파4) 보기는 5번홀(파5) ‘2온 2퍼트’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7~8번홀과 11~12번홀에서 두 쌍의 연속버디, 16번홀(파5)은 세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였다. 17번홀(파3)에서는 티 샷이 아일랜드 그린 너머 물에 들어가면서 더블보기가 나왔다.


허드슨 스와퍼드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라킨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허드슨 스와퍼드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라킨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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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퍼드는 2017년 1월 커리어빌더챌린지 챔프다. 당시 3라운드에서 ‘꿈의 59타’를 기록한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1타 차 2위에 그쳐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2020년 9월 2021시즌에 포함되는 코랄레스푼타카나리조트&클럽챔피언십 우승을 더했다. 이날은 16번홀(파5) 이글에 버디 9개(보기 3개)를 쓸어담았다. 그린적중률 72.22%, 무엇보다 홀 당 평균 1.39개 ‘짠물퍼팅’이 놀랍다.


톰 호기 2위(21언더파 267타), ‘플레이오프(PO) 챔프’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가 9위(18언더파 270타)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공동 14위(14언더파 274타)에 머물렀다. ‘넘버 2’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아부다비원정길’에서 부진해 1위는 지켰다. 한국은 임성재가 공동 11위에 합류했고, 이경훈(31) 공동 63위(6언더파 282타), 노승열(32)이 공동 67위(4언더파 284타)에 자리잡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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