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준석 "尹, 호남에 보내는 손편지 직접 써…더 많은 사랑 받을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尹, 일과 마치고 밤늦게까지 육필로 적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손편지를 쓰고 있다.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화면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손편지를 쓰고 있다.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우리 후보가 큰 격차로 리드하기 시작했다"며 설 연휴 호남지역에 윤석열 대선 후보의 손편지가 전달되면 호남 민심 공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호남에 다음 주 200만 통의 후보의 진심이 담긴 편지가 도달하면 우리 후보는 보수정당의 열세 지역인 호남에서도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거다"라고 했다.

앞서 윤 후보 측은 설 연휴에 맞춰 손편지 200만 장을 호남에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직선거법상 대선 예비후보는 전체 유권자의 10%인 200만여 세대에 홍보물을 보낼 수 있는데, 홍보물 대부분을 호남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호남에 대한 진정성 있는 겸손한 자세와 호남의 발전을 위한 후보의 고심이 편지 속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후보의 손글씨체 폰트를 활용해 보낼 계획이었지만 후보가 호남에 대해서 더욱 더 진정성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하여 일과를 마치고 밤늦은 시간까지 직접 육필로 적은 손편지"라며 "그 정성이 꼭 한분 한분의 마음에 닿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근 윤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월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를 물은 결과, 윤 후보 43.8%, 이 후보 33.8%,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11.6%,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2.4%,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0.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조사(ARS)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8.3%였다. 자세한 내용은 KSOI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