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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5월 '픽셀워치' 출격… 스마트워치 시장 흔들까?

최종수정 2022.01.24 08:20 기사입력 2022.01.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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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인 ‘픽셀워치’가 오는 5월 시장에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구글의 웨어러블 시장 참전이 가시화되면서 애플과 삼성전자 등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 지각변동이 이뤄질지 관심도 커지고 있다.


24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IT팁스터(정보유출가) 존 프로서를 인용해 구글이 5월26일 픽셀워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로서에 따르면 픽셀워치는 당초 오는 3월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정이 미뤄지며 5월 열리는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 기간에 맞춰 소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가 될 픽셀워치는 내부적으로 '로한(Rohan)'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모델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의 이름을 따 픽셀워치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픽셀워치의 사양과 기능에 대해선 아직 알려진 게 거의 없는 상황이다. 다만 구글과 삼성이 공동 개발한 웨어러블용 운영체제(OS)인 '웨어OS'로 구동되며 자체 개발한 시스템온칩(Soc)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워치4’ 시리즈에 자체 OS인 타이젠을 버리고 구글 웨어OS를 탑재했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모습이다. 원형 본체에 디스플레이 주변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는 형태이며, 시계 우측 중앙에 둥근 형태의 용두가 배치돼 있다. 한편 가격은 애플워치·갤럭시워치 등과 비슷한 300달러(약 35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구글의 스마트워치 시장 진출로 향후 웨어러블 시장 판도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은 지난해 590억2000만달러(약 70조3800억원)에서 오는 2025년 990억달러(약 118조6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재 시장은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스마트워치 시장은 애플이 점유율 22%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점유율 14%로 뒤를 쫓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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