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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장관 "러시아의 우크라 관련 결정, 中올림픽 영향 안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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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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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내달 열리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의 시점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결정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일각에서 러시아가 중국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내달 초 올림픽 기간을 기간을 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에 고개를 저은 것이다.

블링컨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러시아군이 1명만 더 우크라이나에 공격적 방식으로 들어가도 신속·혹독하고 단합된 미·유럽의 대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러시아를 상대로 당장 제재를 하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제재의 목적은 러시아의 공격을 억지하는 것이고 지금 단행하면 억지 효과를 잃게 된다"고 언급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친러시아 정부를 세우려 한다는 영국 외무부의 발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코멘트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 머물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국가안보팀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면 미국이 동맹 및 파트너와 함께 신속하고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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