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479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39명 더 많다. 3213명이던 일주일 전 보다 1578명 많고, 2주 전과 비교하면 2230명 불어났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하순 이후 감소하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자정까지 수시간이 남은 만큼 총 신규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7009명으로 정부가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를 발동하는 기준(7000명)을 이미 넘어섰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총 2560명(53.4%)이 나왔고 비수도권이 2331명(46.6%)이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2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789명, 인천 490명, 대구 457명 등이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감염은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년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시작된 4차 대유행도 7개월째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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