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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부스터샷, 오미크론 감염 입원 막는 데 90% 효과"

최종수정 2022.01.22 09:53 기사입력 2022.01.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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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때 입원하는 것을 막는 데 90%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부스터샷의 효과를 임상시험이 아닌 실제 현실에서 다룬 첫 연구 결과다.

먼저 10개주에서 발생한 입원환자와 응급실, 긴급치료클리닉 방문 현황 20만건을 조사한 결과,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2회 맞은 뒤 6개월이 지난 경우 백신이 오미크론 감염에 따른 입원을 막아주는 효과는 57%로 떨어졌다. 하지만 부스터샷을 맞으면 90%로 올라갔다. 부스터샷의 효과가 이후 시간에 따라 약화하는 지 여부는 이번에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부스터샷은 응급실이나 긴급치료 클리닉을 찾아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데 82% 효과를 나타냈다. 2회 접종을 마친 뒤 6개월이 넘은 사람의 경우 보호 효과는 38%였다.


또 다른 연구에서 부스터샷은 오미크론 감염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했다. 다만 백신을 2회만 맞은 사람보다 감염될 확률은 낮게 나타났다.

오미크론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세 번째 연구에서는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이 2회까지만 접종한 사람보다 오미크론에 감염돼 증상을 보일 확률이 66% 낮았다. 연령대별로는 50세 이상에서 부스터샷을 맞았을 경우 감염이나 사망을 막는 데 효과가 가장 컸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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