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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 부작용?…연골 염증으로 콧구멍이 하나 된 여성

최종수정 2022.01.22 00:55 기사입력 2022.01.22 00:55

PCR 검사 후 코에 염증…증상 악화로 연골 부러지며 콧구멍 합쳐져

아르헨티나에서 한 여성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세균에 감염돼 결국 콧구멍이 하나로 합쳐졌다고 주장했다./사진=Claudia Serran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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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아르헨티나에서 한 여성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이후 세균에 감염돼 코 연골이 부러지면서 두 개인 콧구멍이 하나가 됐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T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산타크루즈 출신의 클라우디아 세란은 지난해 8월 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은 후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으로 코의 연골이 부러졌다고 주장했다.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는 세란은 병원 출입을 위해 그간 수차례 PCR 검사를 받았다. 그러다 지난해 8월 PCR 검사를 받은 후 코가 심하게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났다. 세란은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별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상태는 악화됐다. 세란의 코에선 젤라틴 같은 피가 계속 나왔고 코 주변이 붉어지고 팽창하는 증상이 나타났다. 병원을 다시 찾은 세란은 코에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치료 적기를 놓친 세란의 콧구멍은 4~5㎝ 크기까지 부풀었고 콧구멍은 마치 1개인 것처럼 합쳐졌다. 계속되는 염증에 코 연골이 결국 부러진 것이다. 세란은 또 "의사는 내가 이대로 계속 두면 뇌에 염증이 퍼져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세란은 당장 코 재건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수술을 받기 위해선 다른 도시로 가야 한다. 이 지역에서는 이 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나 병원이 마땅치 않아서다.


수술비용도 세란에게는 부담이다. 수술비용은 약 20만 아르헨티나 페소(약 220만원)다. 세란은 "나에겐 적지 않은 돈"이라고 호소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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