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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차기 영부인' 팬카페 경쟁… '건사랑' 이어 '국모 김혜경'까지 등장

최종수정 2022.02.08 14:31 기사입력 2022.01.21 15:59

대선 후보 지지율 초박빙
李 34%·尹 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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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녹취'가 방송된 후 그의 팬카페 '건사랑'에서 마스크 굿즈를 판매하는 등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팬카페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네이버에 '국모 김혜경, 경사 났네'라는 카페가 개설됐다. 메인 화면은 김혜경 씨의 사진으로 채워졌다. 운영자는 "김 여사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한 카페"라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변함없이 활동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카페 가입자 수는 21일 오후 3시30분 기준 1478명이다.

한편 지난해 12월19일 개설된 김건희 씨의 팬카페 '건사랑'은 지난 15일까지만 해도 회원 수가 200여 명에 불과했으나, MBC에서 김씨의 '7시간 녹취'를 보도한 이후 신규 가입자가 폭증하고 있다. 초기 회원 수는 215명에 불과했지만, MBC 보도 이후 급증해 지금은 4만여 명으로 급증했다. 이들은 '원더우먼' 캐릭터에 김씨의 사진을 합성한 포스터로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19일에는 마스크에 김씨 얼굴의 그림을 합성한 '김건희 마스크'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마스크엔 김씨의 캐릭터와 함께 '건사랑♥'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후보들의 아내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여당에서 김건희 씨를 집중 공격하자 지지자들이 대응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자극을 받은 이 후보 지지자들도 아내를 전면에 부각시키고 있다.

한편 대선 후보 지지율도 초박빙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유권자 10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4%, 윤 후보의 지지율은 33%로 나타났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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