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7845㎡ 늘고, 일산서구, 149㎡ 줄어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고양시 면적이 축구장 4개만큼 더 늘어난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시 면적이 2020년보다 9840.6㎡ 늘어난 268㎢이다"라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지 면적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덕양구다. 덕양구 면적은 약 7845㎡ 늘어난 165㎢이다. 일산동구는 약 2145㎡ 늘어난 59㎢이다. 반면 일산서구는 149.8㎡가 줄어든 42㎢이다.
덕양구는 임야 내 지적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도로, 구거(溝渠) 등의 국·공유지 면적이 늘었다. 일산동구는 풍동 2지구 택지개발 등 사업 부지를 토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면적이 늘어났다.
반면 일산서구는 지적 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서 지적공부가 확정되는 과정에서 면적이 줄었다.
시 면적 등의 지적 통계는 각종 토지 관련 정책 수립, 조세 부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면적은 2월 중 국토교통부 검증 과정을 거쳐 지적통계 연보에 수록될 예정이다.
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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