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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3위 출발 "8언더파 봤어?"…‘PO 챔프’ 캔틀레이 10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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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익스프레스 첫날 호지스 공동선두 합류 , '넘버 1' 람 6언더파 공동 13위 추격전

이경훈(오른쪽)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첫날 2번홀에서 캐디와 코스 공략을 의논하고 있다. 라킨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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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경훈(31)의 출발이 좋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웨스트 스타디움코스(파72ㆍ7113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 달러)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당당하게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플레이오프(PO) 챔프’ 패트릭 캔틀레이와 리 호지스(이상 미국) 10언더파 공동선두,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6언더파 공동 13위에서 추격하는 상황이다.

이경훈은 ‘역대 8번째 한국인 PGA 챔프’다. 지난해 5월 AT&T바이런넬슨에서 3타 차 대승을 일궈냈다. 2018년 콘페리(2부)투어 상금랭킹 5위로 2019년 PGA투어에 진출해 딱 80경기 만이다. 2012년 나가시마시게오와 2015년 혼마투어월드컵 등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승과 2016~2017년 ‘한국의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 2연패 등 한국과 일본에서 내공을 쌓았다.


이날은 버디 10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첫 홀인 10번홀(파4) 보기로 출발이 불안했지만 11~12번홀 연속버디로 만회했고, 14번홀(파4) 버디, 16~17번홀과 후반 1~2번홀 연속버디 등 가속도가 붙었다. 그린적중률 83.33%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후반 5번홀(파5)에서 티 샷이 페널티구역으로 날아가면서 두번째 보기가 나왔다는 게 오히려 아쉽다. 다행히 막판 7~9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쓸어 담았다.


패트릭 캔틀레이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첫날 8번홀에서 칩 샷을 구사하고 있다. 라킨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패트릭 캔틀레이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첫날 8번홀에서 칩 샷을 구사하고 있다. 라킨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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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틀레이는 라킨타(파72ㆍ7060야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2019년 10월 2021시즌에 포함되는 조조챔피언십과 지난해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 8월 ‘PO 2차전’ BMW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9월 ‘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에서 ‘1500만 달러 잭팟’까지 터뜨렸다. 지난해 이 대회 2위에 그친 설욕전이라는 동기부여를 더했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파72ㆍ7159야드) 등 서로 다른 3개 코스에서 초반 3라운드, 최종일 다시 PGA웨스트 스타디움에서 챔프가 탄생한다. 람이 경계대상이다. 지난 10일 끝난 2022년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 2위로 워밍업을 마쳤다. 디펜딩챔프 김시우(27)는 4언더파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노승열(32)이 공동 40위, 임성재(24) 3언더파 공동 52위, 강성훈(35) 1언더파 공동 96위 순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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