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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맨’ 호블란 "아부다비서 8언더파 스퍼트~"…‘넘버 2’ 모리카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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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첫날 제이미슨 9언더파 선두, 모리카와 1오버파 공동 90위 주춤

빅토르 호블란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첫날 13번홀을 걸어가고 있다. 아부다비(UAE)=Getty images/멀티비츠

빅토르 호블란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첫날 13번홀을 걸어가고 있다. 아부다비(UAE)=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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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태권맨’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의 초반 스퍼트다.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야스링크스(파72ㆍ7425야드)에서 끝난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롤렉스시리즈 1차전’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2위에 포진했다. 스콧 제이미슨(스코틀랜드)이 9언더파 깜짝선두에 나선 반면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1오버파 롤러코스터 플레이’ 끝에 공동 90위에 머물렀다.

호블란이 바로 ‘노르웨이 최초 PGA 챔프’다. 2019년 6월 US오픈 당시 무려 59년 만에 아마추어 최소타(4언더파 280타)로 파란을 일으켰고, 프로 전향 이후 2020년 2월 곧바로 푸에르토리코오픈과 12월 마야코바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는 1월 파머스오픈과 2월 워크데이챔피언십 준우승 등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다가 12월 2022시즌에 포함되는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챔피언십 우승으로 다시 가속도가 붙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이벤트 히어로월드챌린지까지 쓸어 담은 뒤 ‘아부다비 원정길’을 소화하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는 태권도 유단자로 널리 알려진 선수다. 어릴 때 7년 수련 끝에 검은 띠를 땄다. 지난해 6월 BMW인터내셔널에서 이미 DP월드투어 첫 우승을 신고해 불과 7개월 만에 ‘통산 2승 진군’이다. 이날은 6~8번홀 3연속버디 등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콜린 모리카와가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첫날 18번홀 티 샷 직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아부다비(UAE)=Getty images/멀티비츠

콜린 모리카와가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첫날 18번홀 티 샷 직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아부다비(UAE)=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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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프 티럴 해턴이 6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잡았고, 2017~2018년 2연패의 주인공 토미 플릿우드(이상 잉글랜드)와 2019년 우승자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이 그룹에 합류했다. 모리카와는 그린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 대회 우승을 통해 ‘넘버 1’에 오를 수 있는 호기라는 게 흥미롭다. 2라운드가 더욱 중요해졌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역시 이븐파 공동 77위에 그쳐 존재감이 없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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