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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보고서

[클릭 e종목]"연우, 올해 중국법인이 실적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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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연우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4% 내린 3만원을 제시했다. 화장품 업황에 대해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반영한 결과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0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7%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66억원으로 전망된다. 국내는 광군제 물량 소진 영향으로 당초 기대 대비 낮은 매출액(3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요 고객사의 주문이 전분기 대비 줄어들어 회사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수출액은 328억원을 기록해 1년 전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선적이 지연됐던 미국향 수출 관련 일부 매출액인 20억원이 반영돼 내수 매출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과 인력 효율성은 이전 대비 개선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으나 중국 제조법인 주문 물량 중 일부를 국내에서 생산하면서 운송비가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9.3%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목표가는 화장품 업황에 대한 밸류에이션 축소를 반영해 하향조정했다. 화장품 섹터의 밸류에이션은 지난해 평균 18배에서 올해 연간 평균 기준 14배로 축소된 상태다. 실적도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해 하향 조정했다.

올해는 중국 시장 경쟁 심화로 국내 주요 고객사의 주문 증가세가 주춤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크지 않았던 수출과 중국법인의 성장이 기대돼 실적은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조미진 연구원은 “이전 대비 원가 구조가 슬림해진 상황으로 매출 성장에 힘입어 두 자릿수의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내수 실적과 밸류에이션 눈높이를 조정했지만 현 주가에서 상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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