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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조국병원 차려주자"…조국 딸 '전공의' 줄줄이 낙방에 지지자들 응원 댓글

최종수정 2022.01.21 08:15 기사입력 2022.01.20 20:09

조국 전 법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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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30)가 최근 두 차례 전공의(레지던트) 선발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의 지지자들은 "차라리 우리가 병원을 하나 차려주자"라고 목소리를 냈다.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의 모임인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들' SNS 계정에는 지난 18일 "조국의 딸이 적폐들의 방해로 의사 선발시험에서 계속 불합격되고 있다"며 "우리가 펀드를 조성해 병원 하나 차려주고 병원의 주주가 되자. 가칭 '촛불 종합병원 설립안'"이라고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좋아요' 표시가 900개에 달하며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조국을 사랑하는 사람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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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에 지원했지만 불합격했다. 2명을 뽑는 모집에 조씨 포함 2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대 1이었으나 최종 합격자 명단에는 오르지 못했다.


명지병원 측은 "보건복지부 임용시험지침과 명지병원 전공의 선발 규정을 보면 의료인으로서 본인의 적합한 직무수행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정원 미만으로 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씨는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이뤄진 경상국립대병원 2022년 신입 레지던트 추가 모집에 혼자 지원했지만, 연달아 불합격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측은 조민 씨를 채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모집 규정과 절차 등에 따라 결정했다"며 우회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한편 부산대는 지난해 8월 조씨의 입학 취소 예비행정 처분을 결정했고, 현재는 청문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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