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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집트 현지언론 인터뷰…"평화 구축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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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아중동 순방의 일환으로 이집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가 20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문 대통령은 "평화로 가는 길은 아직 제도화되지 않았다"며 평화 구축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이집트 최대 공영신문인 알-아흐람 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현 상황을 보았을 때, 평화구축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선언' 등 평화로 가는 길이 제도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문 대통령은 "평화는 우리가 강하게 염원할 때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화구축을 위해 진심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대통령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이를 위한 정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역내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이집트 정부도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릴 때까지 계속적으로 지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를 개최하는 이집트의 역할을 평가·지지하는 한편, 양국이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많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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