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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尹'에 돌아온 청년들…"2030 원하는 지점 정확히 파악"

최종수정 2022.01.20 15:23 기사입력 2022.01.20 15:23

곽승용씨 "윤 후보 당선에 보탬되고자 청년보좌역 복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열린 선대위 신년인사회에서 젠더 관련 발언을 마친 곽승용 청년보좌역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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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쓴소리'를 던지고 사퇴했던 국민의힘 청년보좌역들이 20일 선거대책본부로 복귀했다.


곽승용씨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된 '선대본 복귀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진정으로 청년 목소리를 들어주고 변화하고 있는 윤 후보의 진심에 보답하고자, 윤 후보의 당선에 보탬이 되고자, 오늘 국민의힘 청년보좌역에 복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곽씨는 지난 5일 진행된 청년간담회를 본 뒤 청년보좌역에서 사퇴했다. 당시 그는 페이스북에서 "청년보좌역직을 내려놓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라는 저의 본분에 따라, 마지막으로 제언드린다"며 "청년들은 후보 교체를 원하고 있다. 이것이 제가 파악한 청년들의 여론"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사태에 실망감을 느끼며 사퇴를 선언했던 한상현씨 또한 이날 복귀 의사를 나타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윤 후보와 당은 가장 거친 비판을 던졌던 제게도 다시 손을 뻗었다. 그 포용력에 우리 당의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 세대에 희망을 돌려놓는 살리는 선거에 함께하고자 한다. 이에 저는 청년 보좌역 직에 복귀해 젊은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겠다"고 얘기했다.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퇴 결정 번복의 직접적 계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곽씨는 "최근 2주 동안 윤 후보가 변화된 행보를 하고 있다"며 "2030세대가 원하는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일 국민소통본부가 진행한 온라인 청년 간담회에 윤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청년 홀대'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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