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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K렌터카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사업' 승인…국내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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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약 20만대 친환경차 전환

▲지난 21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소개된 SK렌터카의 장기렌터카 판매 방송 장면

▲지난 21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소개된 SK렌터카의 장기렌터카 판매 방송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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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SK렌터카가 국내 최초로 정부로부터 전기차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승인을 받았다.


SK렌터카는 SK텔레콤과 함께 추진 중인 'SK렌터카 제주 빌리카 지점 전기 차량 도입을 통한 차량 화석 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사업'이 환경부의 '배출량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SK렌터카가 보유한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이를 정량화 할 수 있는 사업이다.


SK렌터카는 제주 빌리카 지점에서 운영 중인 기아 니로EV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모델 등 60여대를 활용해 해당 전기차와 유사한 등급의 내연기관차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을 모니터링해 예상 감축량을 계산했다.


그 결과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약 150여t이 감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SK렌터카와 SK텔레콤은 해당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량 소유권(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되며, 이를 다른 기업에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유효 기간은 2031년 1월까지다.


SK렌터카는 향후 온실가스 감축 사업 확대, 고객 혜택 제공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SK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SK렌터카는 2030년까지 보유 차량 약 20만대를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2025년까지 제주지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약 3000대의 전기차를 운영하고, 제주지점을 7200㎾ 규모의 충전 설비를 갖춘 전기차 전용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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