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19일 오후 1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대교 북단에서 에티오피아 국적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한강 둔치 인근에 있던 시민이 A(37)씨의 시신이 물에 떠내려오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을 인양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시신에 육안상 외상은 없었고, A씨의 여권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 등을 열어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