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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루 코로나19 확진 11만명 돌파…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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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도심의 한 쇼핑몰 내에 설치된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방문객들이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독일 베를린 도심의 한 쇼핑몰 내에 설치된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방문객들이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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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명을 넘어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2323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사망자는 239명이다.

이에 따라 인구 10만명당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4.4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비중은 지난 14일 73.3%로 올라서 우세종이 됐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이날 RTL 방송에 출연해 "오미크론 파도는 2월 중순에야 정점에 이를 것"이라며 "이후에는 신규확진자 수가 줄어들 수 있지만, 우리는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포착되지 않은 감염자 숫자가 약 2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확진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5월쯤 백신 접종이 의무화가 돼 3차 접종까지 실시하면 가을에야 확산세가 멈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소속된 사회민주당(SPD)은 이달 말께 백신 접종 의무화 도입을 위한 법안의 얼개를 제안하고 다른 원내 정당들과 공동으로 법안을 마련해 3월 안에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덴마크도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3만명을 넘겼다. 덴마크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3493명이다. 지난해 11월 말 5000명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급격한 증가세다.


인구 580만 명가량인 덴마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0만명에 가까워졌다. 누적 사망자는 3519명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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