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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택제 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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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시간선택제 공무원노동조합, 18일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가입

시간선택제 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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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 정성혜 위원장은 18일 오후 3시 전국 조합원 115만 명의 제1노총인 한국노총의 공무원노동조합연맹에 가입신청서를 내고 오후 7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황우 시선제노조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 아프면 아프다고 외치기 위해서 노동조합을 출범했다.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한 명, 한 명을 인격체로 보고 존중, 소통하고, 제도 운영시 차별없이 운영해 달라는 상식적인 요구를 하고 있으나, 공직사회에서는 제도는 바뀌어도 40시간 근무자에 맞추어진 경직된 조직 속에서 관행의 견고함을 알게 됐다. 이런 어려움과 고충 속에서도 처우 개선을 위해 함께 뜻과 마음을 모아서 뜨겁게 나가자”고 외쳤다.

김현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명절휴가비 동일 지급 손 피켓을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차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연맹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해서 돕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안성은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은 도입 당시부터 잘못된 제도로 새롭게 일반직 공무원과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을 바꾸겠다고 약속했으나, 그 약속을 아직 지키지 못 해서 미안하고, 약속했던 그 시기가 빨리 오기를 바라고 출범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 임호선 의원은 출범식 축하 영상으로 출범을 축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동구 을)은 “2020년 통합공무원노동조합과 만남을 통해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고충과 애로 사항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작년에는 소수점 정원 폐지를 위한 국회 영상토론회를 개최, 국가공무원법 상의 소수점 정원 폐지를 골자로 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 출범을 계기로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 제도와 관련한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남은 과제를 여러분과 함께 하나 하나 풀어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축사 영상을 통해 응원했다.


정성혜 시선제노조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를 새로운 투쟁을 시작하는 ‘투쟁식’이라고 생각하고 출범식을 준비했다.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들은 공직사회에서 약자이지만, ‘시선제노조’라는 우산 아래 모인 우리는 결코 약하지 않으며, 낡은 관행을 거부, 임용권자의 재량 남용으로 인한 시간선택권 미 부여, 사람을 근무 시간에 따라 소수점(20시간(0.5), 35시간(0.875)으로 나누는 잘못된 제도 등을 한국노총 공무원연맹과 연대하여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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