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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 위태로운 5000만원선…줄어드는 거래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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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저자' 나심 탈레브 "비트코인은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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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000만원선을 소폭 상회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의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등 투심이 약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27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67% 하락한 5032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달 들어 비트코인이 부진하다. 지난 2일 5830만원으로 반등했지만 약 2주 동안 13.68% 하락했다. 지난 10일 4889만원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8월6일 이후 가장 낮은 시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거래대금도 크게 줄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 기준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의 거래대금은 약 35억9419억원(약 4조284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만 해도 업비트에서만 약 18조7542억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기준 비트코인 전체 거래대금도 224억달러로 부진하다.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때만 해도 비트코인 전체 거래대금은 424억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상황에 ‘블랙스완’ 저자 나심 탈레브는 비트코인을 질병에 비유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탈레브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전염병으로 모든 어리석은 사람들이 매입할 때까지 계속 퍼질 것”이라며 “어리석은 사람들의 믿음이 비트코인 매입을 ‘명백한 투자’로 만든다는 것이 비트코인의 약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탈레브는 비트코인이 금융 역사상 가장 취약한 자산이라고 비판하는 등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관론자 중 한 명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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