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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장 위구르 화력 보강…대공 미사일 등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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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열병식때 선보인 HQ-17A, PCL-181, PHL-11 차륜형 무기 대거 투입
국가 주권 및 영토 보전 수호 목적이라고 밝혀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HQ-17A 대공 미사일 등 첨단 무기가 대거 배치됐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사진=바이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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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타임스는 중국 인민해방군 신장 군구에 최근 HQ-17A 단거리 대공 미사일과 PCL-181 155mm 차륜형 자주포, PHL-11 122mm 다연장 로켓포 등 첨단 무기를 대거 배치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HQ-17A 단거리 대공 미사일은 지난 2019년 중국 국경절 열병식에 선보인 최첨단 무기라고 소개했다. 치륜형인 이 무기는 레이더가 장착돼 있어 이동 중에도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15㎞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매체는 PCL-181 155mm 차륜형 곡사포 역시 2019년 열병식 때 처음 모습을 드러낸 중국의 신형 무기라고 설명했다. 기존 중국군 주력 곡사포의 무게는 40t인 것과 달리 PCL-181은 무게가 25t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포탄 27발을 실은 상태로 최대 시속 100㎞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CL-181은 주로 인도 국경지역에 배치돼 있는데 이번에 신장 위구르 지역까지 확대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바이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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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타임스는 다연장 로켓인 PHL-11도 배치, 신장 지역 인민해방군의 전투력이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해 인도 등 국경지역 수비 강화 차원에서 신형 무기를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신장 군구의 화력 보강이 국경지역인 인도 라다크를 겨냥한 것인지, 정세가 불안한 아프가니스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인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글로벌 타임스는 군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이번 신장 지역 전력 및 화력 보강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해 첨단 무기를 실전 배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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