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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석유시장 점검회의' 개최…UAE 피습 여파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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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석유시설 피습 등으로 국제유가가 뛰면서 정부가 석유시장 긴급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른 국내 수급상황 등을 살펴봤다.

이번 회의는 국제유가 상승,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동절기 한파 등에 따른 국내 석유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이동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국내 석유업계는 카자흐스탄의 원유생산차질, 예멘 반군의 UAE 드론 공격에도 국내 원유 도입은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고, 필요시 대체 원유 확보 등 수급계획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석유공사는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도 석유수요가 견조하고 잔여 동절기 기간 중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증산속도 조절, 감산기조 유지, 일부 석유생산국 생산 차질 발생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설 연휴 기간 국내 유통시장 안정을 최우선으로 유류세 인하 지속 반영 등 유가급등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관은 "세계 석유수급의 불균형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며 "국내 석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세심히 관리하는 한편 설 연휴기간 전후로 국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업계·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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