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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에 국제유가 7년 만에 최고치…WTI 1.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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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국제유가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을 둘러싼 우려로 인해 약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1.61달러(1.92%) 상승한 배럴당 85.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4년 10월 13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0.4% 뛴 배럴당 87.90달러선에서 거래되며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이란과 동맹을 맺은 예맨 반군 후티가 드론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국제 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하면서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커진 여파다.


블룸버그통신은 "예멘 반군의 공격으로 지정학적 리스크인 공급 차질 우려를 더 키웠다"고 전했다. UAE는 세계 8번째 석유 생산국이다.

워런 패터슨 ING 전략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긴장이 고조되는 등 시장 내 많은 우려가 있는 상황에 이번 리스크가 발생했다"며 "OPEC의 수급을 둘러싼 우려와 함께 유가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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