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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코로나 선제검사 선택…‘단기 확진자 늘었지만 2차 확산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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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선원확진자 발생’ 내항 인근 선별검사소 추가운영

목포 코로나 선제검사 선택…‘단기 확진자 늘었지만 2차 확산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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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지속적인 코로나19 감염에 전남 목포시가 전 시민대상 전수조사 및 선제검사를 실시하면서 2차 확산 방어에 성공했다.


18일 기준, 목포 코로나 확진자는 53명으로 이중 16명이 역학조사 중 발견됐으며, 2차 확산으로 인한 묻지마 감염사태는 상당수 잡아가는 모습이다.

목포는 지난 14일 86명 최대 확진자 발생 이후 15일 78명, 16일 61명, 17일 57명, 18일 53명 순으로 추가감염은 사그라지는 추세다.


특히 시는 지역내 선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8일부터 삼학도 한국섬진흥원 주차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하면서 집중 차단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로 시는 입출항 선원, 어업협회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해 검사율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검사소도 운영하고 있는데 첫째 날인 17일에는 산정농공단지 A업체를 찾아 103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의 대상은 검사인원 50명 이상 기업체, 집단 거주(이용) 시설 등이다. 2개 이상 사업체가 공동 신청해 50명 이상이 충족되는 경우도 가능한데 장소는 신청업체가 협의해 1곳으로 선정하면 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업체·시설·기관 등은 목포시 안전총괄과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시는 대양산단(20일 9~12시), 삽진산단(20일 14~16시), 산정농공단지(21일 9~12시) 등 순회하며 50여개 업체 90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식 선별검사소 현장방문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건축 현장, 대중교통, 실내 체육시설, 콜라텍, 학원, 종교시설, 공연장, 영화관, 전통시장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검검하고 있다.


또 확진자 증가에 따른 전담부서의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 지원을 맡을 신속대응팀을 오는 19일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수조사 및 선제검사에 따른 단기 확진자 수는 늘었지만 2차 감염 및 확산세는 잡았다”며 “시는 전면적인 코로나방역 태세를 유지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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