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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軍, 우크라 북쪽에도 집결…"내달 10∼20일 벨라루스와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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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남부 로스토프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남부 로스토프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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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쪽의 우방인 벨라루스에 군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다.


1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는 내달 10∼20일(현지시간) 자국 영토에서 러시아와의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앞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사를 통해 내달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합동 군사훈련을 한다고 공개했으나 구체적인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었다.


알렉산드르 포민 러시아 국방차관도 이날 외국공관의 무관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이러한 합동 군사훈련 일정을 확인하고 "국경 방어작전을 통한 외부 위협을 무력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포민 차관은 이 훈련이 지난달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특히 양국 안보 보장을 위해 가용 군사력을 총동원해야 하는 상황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면서 매우 큰 규모의 훈련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외신들은 훈련을 앞두고 러시아 병력과 군수장비가 속속 벨라루스로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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