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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혼자 남을 반려견 걱정된다면?...노원구 '반려견 쉼터' 운영

최종수정 2022.01.18 15:36 기사입력 2022.01.18 15:36

1월 31일 오전 9~2월2일 오후 6시 구청 2층 대강당에 반려견 쉼터 운영 ...가구 당 1마리, 지역내 동물 등록 완료한 8kg 이하 소형견 30마리 대상 펫시터 18명...1월28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선착순 마감, 위탁비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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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설 연휴 귀성을 계획하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반려견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쉼터는 연휴 기간 유기견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 구민들의 애견호텔 비용 부담은 덜어주기 위해 2018년 추석부터 실시해 온 노원구의 대표적 동물복지 서비스다.

쉼터는 설 연휴인 1월31일 오전 9시부터 2월2일 오후 6시까지 노원구 2층 대강당에 마련한다. 시중 애견호텔 이용금액보다 훨씬 저렴한 5천 원의 위탁비만 부담하면 반려견을 맡길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사회성에 문제가 없는 8kg 이하 소형견 중 동물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반려견이며, 임신 또는 발정 중이거나 전염성 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쉼터에는 반려견이 쉴 수 있는 개별 호텔장과 각종 운동기구 및 장난감을 비치한 놀이터가 설치된다. 놀이터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성별 및 체급별로 공간을 구분해 운영한다.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구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도 홍보할 예정이다.

주간에는 18명의 펫시터가 3인1조, 2교대로 반려견을 돌보며, 야간에는 당직근무자를 두어 상황실 CCTV로 모니터링 및 순찰을 실시한다. 반려견의 안부가 궁금한 견주들을 위해 1일 2회 사진 전송 서비스를 제공, 질병 및 부상이 발생하면 지역내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과 함께 비상상황에 대처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1월28일 오후 6시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가구 당 1마리씩 총 30마리를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보건위생과 동물보호팀에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구는 2020년10월부터 상계1동(수락산로 258)에 반려동물 전용 문화센터 ‘댕댕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댕댕이 카페, 셀프 드라이룸 등 반려가족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수제간식 만들기, 문제행동 교정 등 생활밀착형 반려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역내에서 발생한 유기 동물들의 보호와 입양도 담당한다. 지금까지 15마리 유기견이 댕댕하우스를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입양을 위해서는 사전에 의무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입양 후에도 전문가의 방문 케어 및 상담을 제공해 파양을 방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노원구만 해도 인구의 약 30%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노원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동물복지 서비스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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