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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UAE 부통령과 회담…"엑스포 경험 공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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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아중동 3개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두바이에서 모하메드 알 막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부통령 겸 총리와 회담을 갖고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천궁Ⅱ’ 계약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양국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협력을 계속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는 각별한 우정으로 바라카 원전을 비롯해 국방·방산, 보건,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알 막툼 총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기업과 함께 일할 때마다 그 성과에 대해 감탄하게 되며, 특히 바라카 원전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이 만나는 관문 도시이자 세계의 미래를 담아낼 역량이 충분한 곳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에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다"며 "두바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개최해 낸 UAE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양국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UAE의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 한국의 COP33 유치를 상호 지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방 분야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장병들이 근무했던 아크부대가 파병 10주년을 맞이했고, 양국은 형제와도 같은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비약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이번 순방 계기에 ‘중장기 방산협력·국방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천궁Ⅱ' 사업 계약도 원활하게 진행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알 막툼 총리는 방산 분야 협력에 만족하고 있으며,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이 눈부시게 발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알 막툼 총리와 수소 분야 협력, 우주 분야 협력, 사막 농업 및 해수 담수화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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